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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을 너무 좋아해서 멸종당한 동물

Comments
타넬리어티반
멸종 동물 중에 제일 어이없는게 탐험 혹은 무역하던 선원들이 섬에 정박해서 그냥 심심해서 몽둥이로 다 때려죽여버려서 멸종한 도도새 같은 애들. 날개가 없는 도도새나 펭귄같이 못나는 종 중에 그냥 재미로 때려 죽여서 멸종하거나 기름이 많아서 잘 탄다고 산채로 땔감으로 쓰거나 맛있다고 다 잡아먹거나 등등. 선원이 관여된 멸종 사건이 꽤 있었던걸로 기억함. 생각해보면 선원들도 당시 너무 장기 원양항해를 하다보니 제정신들이 아닌 사람들이많지 않았을까 싶음.
아른아른
[타넬리어티반] 자연을 극복한지 얼마 안된 시대라 당시엔 인간 외의 종들은 인간을 포식할 종이거나 인간이 포식할 종이었으니까요.
저는조날리면이란적기시다소맥심…
[타넬리어티반] 지금이야 선원이면 나름 대우받고 오히려 전문적으로 배워야 될 수 있는 직업이지만 당시만해도 선원은 못 배우고 질 낮은 인간들이 90%이상이기도 했으니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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